고인의 시신을 화장시설에서 화장(火葬)한 다음 유골을 나무, 꽃,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작은 광중(壙中)을 파서 유골가루를 그대로 흙과 섞어 묻거나, 흙속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용기(생분해성용기)에 담아 묻기도 하는데, 각 자연장지미다 묻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우선 지면에 있는 잔디나 꽃 등을 정확하게 잘라 들어낸 다음, 깊이 약 50~60cm 정도로 둥글게 땅을 팝니다. 그 광중(壙中)에 골분(骨粉)과 흙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묻거나, 크기가 30cm 이하이면서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용기 또는 전분 등 천연소재로서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가능한 용기 등에 골분을 담아 묻은 다음, 파낸 흙과 잔디 등으로 되메우면 됩니다. 이때 골분, 흙, 용기 외의 유품(遺品)등을 함께 묻어서는 아니 됩니다.
수목형
잔대형
화초형
- 봉안당, 잔디 및 수목형 자연장지와 아담한 가족공원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자연장지.
- 공동 명패로 사후 토지공유라는 자연장 정신을 잘 살려두었고, 봄이면 아름다운 영산홍 등이 만발하는 곳.
- 잘츠브르크 공공묘지에는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익명의 잔디형 및 반익명의 수목형 자연장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