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내일이 생일이네(34)~
- 글번호
- 934
- 작성자
- 이종섭
- 작성일
- 2021.10.22 07:34
- 조회수
- 515
- 공개여부 :
- 공개
아들아 어제는 하루 종일 무엇을 하고 지냈니
맛난거 먹고 즐건 시간 그리고 행복한 꿈은 꾸었니?
아빠는 어제 출장 길에 다행히도? 아들이 떠나던
그 길을 지나게 되었는데 가슴이 먹먹해 지더라
사랑하는 우리 현규의 마지막 그 흔적의 자리가
너무나 외롭고 쓸쓸하여 차마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의 흔적이라 여기며 꾹 참고 보았단다 ㅠㅠ
아들아 오늘 아침 출근길에 달이 훤히 뜨서 아들과 함께
아빠를 바라보는것 같더라 이틀전 할아버지 생신이셨는데
내일은 우리 아들 26번째 맞이하는 생일이네~
엄마와 누나 우리 현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생일상 차려 줄려고
마트에 들려서 이것 저것 사고 김밥도 샀더라, 저녁은 그걸로 ㅋㅋ
아들아 엄마가 해 주는 생일 상 제대로 받아 보지도 않고
무엇이 그리 급해서 우리 곁을 떠났니? 참 야속하구나~
옛 어른들 말씀에 이 좋은 세상 죽는 사람만 불쌍하다고 하던데
이런 일을 겪고 보니 오히려 산 우리들만 불쌍해지는 기분이다
아들 생각에 괴롭고 너를 영원히 못 본다는 마음에 너무 슬프고
맛난 요리해서 먹이고 싶어도 먹여 줄수 없어 우울하고 ㅠㅠ
다시는 생각 안할려고 하여도 마지막 그날을 함께하며
너의 가는 길을 막아서 그런 끔찍한 일이 안 생기도록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그들의 무책임함에 이제 원망도 생기네~
아들아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내일 보자꾸나
아침 생일 상 차려 주고 아빠랑 엄마 누나 형
다 같이 우리 현규 만나려 갈테니 기다리고 있어라~
사랑하는 우리 아들 현규야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ㅠㅠ
내일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나누자
맛난거 먹고 즐건 시간 그리고 행복한 꿈은 꾸었니?
아빠는 어제 출장 길에 다행히도? 아들이 떠나던
그 길을 지나게 되었는데 가슴이 먹먹해 지더라
사랑하는 우리 현규의 마지막 그 흔적의 자리가
너무나 외롭고 쓸쓸하여 차마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의 흔적이라 여기며 꾹 참고 보았단다 ㅠㅠ
아들아 오늘 아침 출근길에 달이 훤히 뜨서 아들과 함께
아빠를 바라보는것 같더라 이틀전 할아버지 생신이셨는데
내일은 우리 아들 26번째 맞이하는 생일이네~
엄마와 누나 우리 현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생일상 차려 줄려고
마트에 들려서 이것 저것 사고 김밥도 샀더라, 저녁은 그걸로 ㅋㅋ
아들아 엄마가 해 주는 생일 상 제대로 받아 보지도 않고
무엇이 그리 급해서 우리 곁을 떠났니? 참 야속하구나~
옛 어른들 말씀에 이 좋은 세상 죽는 사람만 불쌍하다고 하던데
이런 일을 겪고 보니 오히려 산 우리들만 불쌍해지는 기분이다
아들 생각에 괴롭고 너를 영원히 못 본다는 마음에 너무 슬프고
맛난 요리해서 먹이고 싶어도 먹여 줄수 없어 우울하고 ㅠㅠ
다시는 생각 안할려고 하여도 마지막 그날을 함께하며
너의 가는 길을 막아서 그런 끔찍한 일이 안 생기도록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그들의 무책임함에 이제 원망도 생기네~
아들아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내일 보자꾸나
아침 생일 상 차려 주고 아빠랑 엄마 누나 형
다 같이 우리 현규 만나려 갈테니 기다리고 있어라~
사랑하는 우리 아들 현규야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ㅠㅠ
내일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