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할아버지

글번호
1188
작성자
김혜민
작성일
2025.01.29 11:49
조회수
76
할아버지 오늘 설이라 삼촌네랑 엄마랑 나랑 할아버지 뵈러갔는데
오늘은 작년보다 차도 안막혀서 원활히 다녀왔어 ! 할머니랑 이모네는
내일 뵈러간데용 !! 그러니 오늘 할머니 못봤다고 서운해말고 하루만 기다려줘 ~
우리가족모두 아직까진 울컥하고
우는 모습이여서 속싱했지 ? 마음처럼 잘 안되네 ~
이번엔 음식을 더 정성스레 많이 준비했는데 배불리 잘 드셨어 ?
체리를 먹는데 할아버지 생각에 또 울컥하더라 ..
들어보니 할머니랑 엄마꿈에 나왔다하더라 ! 우리할아버지 너무 멋진 젊은모습으로!
내 꿈에도 한번만 나와줬음 좋겠다 ! ㅎㅎ
오늘 마음속으로 할아버지랑 많은 얘길 나눴는데 잘 전달됬지 ?
그럴거라 믿어요 !
할아버지 ! 비록 우리가 같이 있진 않더라도 마음속으론 늘 함께라는건 잊지말아줘
영원히 사랑해
- 추운 어느 날 큰 손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