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시설(예정)

자연장(소개)

고인의 시신을 화장시설에서 화장(火葬)한 다음 유골을 나무, 꽃,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작은 광중(壙中)을 파서 유골가루를 그대로 흙과 섞어 묻거나, 흙속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용기(생분해성용기)에 담아 묻기도 하는데, 각 자연장지미다 묻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자연장은 이렇게 합니다.

우선 지면에 있는 잔디나 꽃 등을 정확하게 잘라 들어낸 다음, 깊이 약 50~60cm 정도로 둥글게 땅을 팝니다. 그 광중(壙中)에 골분(骨粉)과 흙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묻거나, 크기가 30cm 이하이면서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용기 또는 전분 등 천연소재로서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가능한 용기 등에 골분을 담아 묻은 다음, 파낸 흙과 잔디 등으로 되메우면 됩니다. 이때 골분, 흙, 용기 외의 유품(遺品)등을 함께 묻어서는 아니 됩니다.

자연장의 종류

  • 골분을 잔디밭에 묻는 형태 : 잔디형, 잔디葬
  • 골분을 꽃밭 또는 화초 아래에 묻는 형태 : 화초형, 화초葬
  • 골분을 묘지나 자연장지의 나무뿌리 둘레에 묻는 형태 : 수목형, 수목葬
  • 자연 산림에 조성된 자연장지, 즉 수목장림 속에 있는 나무 주변에 묻는 방식으로 구분
  • 수목형은 골분을 묘지나 자연장지의 나무뿌리 둘레에 깊이 약 50~60cm 정도로 둥글게 땅을 파 묻는 방법

    수목형

  • 잔디형은 골분을 잔디밭에 깊이 약 50~60cm 정도로 둥글게 땅을 파 묻는 방법.

    잔대형

  • 화초형은 골분을 잔디밭에 깊이 약 50~60cm 정도로 둥글게 땅을 파 묻는 방법.

    화초형

국내의 자연장

전남 진도
보배 숲 추모공원 자연장지[진도군, 산림조합]
전남 진도 보배 숲 추모공원 자연장지 전경으로 아담한 가족공원과 숲이 어우러진 곳

- 봉안당, 잔디 및 수목형 자연장지와 아담한 가족공원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자연장지.

서울특별시립
용미리제1묘지 (잔디형)자연장지
용미리제1묘지 (잔디형)자연장지로 봄이면 연상홍등이 만발하는 전경

- 공동 명패로 사후 토지공유라는 자연장 정신을 잘 살려두었고, 봄이면 아름다운 영산홍 등이 만발하는 곳.

외국의 자연장

노르웨이 오슬로
알파세트묘지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알파세트묘지의 전경으로 자유롭게 배치된 비석들과 조형물들이 배치해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공공묘지
잘츠부르크 공공묘지는 아름다운 공원을 보는 것처럼 꽃과 조각상, 벤치가 곧곧에 설치되어있다.

- 잘츠브르크 공공묘지에는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익명의 잔디형 및 반익명의 수목형 자연장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