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현규야 잘잤나(33)~

글번호
933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10.21 07:25
조회수
324
우리 아들 어제는 무엇을 하고 지냈을까나?
하루 종일 테니스 레슨하고 저녁에는 친구들 선배들 만나
맛집 찿아서 맛난거 먹고 즐거운 시간 보냈을려나~

아빠는 어제 하루 종일 우리 현규 생각나더라
아빠가 이런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우리 아들 너무 보고싶어서
얼른 아들 곁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더라 ㅠㅠ

아빠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약해졌나바 ㅠㅠ
아들아 아빠가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지도록
그 곳에서 기도하고 또 기도 해 주렴~~

오늘 출근길은 하늘이 잔뜩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리네
아들이 있는 김해 방향 동부테니스장에도 비가 내리는것 같구나
오늘도 우리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기도하자 사랑해 현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