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85)~

글번호
992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2.01.11 08:07
조회수
292
오늘도 또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아들아 잘잤니?
조금전 엄마 출근하고 여유롭게 편지를 보낸다

아빠는 요즘 출근을 안하니까 7시까지 푹 잔다
그동안 못 잔 새벽잠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듯이 ㅋ

일단 일어나면 오늘은 뭘하고 보내지 이런 고민이 생기네
출근할 때는 얼른 가서 커피 내리고 업무 시작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되었는데 이제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 그것이 제일 고민이다 ㅋ

남들이 보면 행복한 고민이겠지만 어쩌면 아빠에게 주어진
인생 최대의 내 시간인데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잘 세워

정말 알차게 보내야 하는데 아들이 좋은 생각이 알려줄래~^^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오늘도 할일 생각해서 움직여야겠다

아들아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