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오늘도 무사히 보내자(80)~

글번호
987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12.29 07:15
조회수
321
오늘도 새벽 공기를 마시며 출근을 하는데 눈이라도 올련지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고 아들이 있는 그 곳 하늘도 흐리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어제도 변함없이 테니스 레슨에 고생이 많았지
오늘도 맛난거 잘 챙겨 먹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거라

아빠는 이제 출근할 날짜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하루 하루가 아니 한시간 한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아쉽다

인생이란 연습이 없다고들 하는데 시작할 때로 되돌아 갈수만 았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잘할 수 있을꺼란 자신감은 왜일까?

아쉬움반 후회반으로 오늘도 알차게 하루를 보낼려고 한다
사랑하는 아들아 함께 못하지만 늘 그 곳에서 응원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