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에게(73)~

글번호
980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12.20 07:19
조회수
319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새벽 출근길 하늘을 쳐다보니
반짝이는 별은 잘 보이지 않더만 보름달인지 너무나 밝더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주말은 잘 보내고 행복한 꿈은 꾸고 있나?
주말에 너의 형이 내려와서 누나랑 영화 보고 쇼핑도 하였고

엄마는 외할아버지댁에 다녀왔는데 맛난 석화를 사와서
아빠가 실력을 발휘하여 할머니께서 만드신 김치 양념으로

굴무우김치를 맛나게 만들어서 저녁에 굴회랑 같이 멋었단다
우리 막내도 왔으면 굴김치 맛나게 먹을었텐데 많이 아쉽네

이제 점점 추위가 더해지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건강 관리하면서 운동하고 맛난거 잘 챙기 먹어라

우리 이번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기원하자
사랑하는 아들아 늘 그렇지만 많이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