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주말 잘 보냈니(64)~

글번호
968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12.06 07:55
조회수
271
사랑하는 아들아 주말은 행복하게 잘 보냈니?
아빠는 덕분에 주말 행복하게 잘 보냈단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하늘이 잔뜩 흐리고 간간히 비도 내리더라
우리 아들이 있는 그 곳도 비가 내리는지 흐리더구나

아빠는 토요일에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퇴임전에 사무실
구경 시켜드리고 점심도 맛나게 먹고 집에 와서 차 한잔하는데

할머니께서 우리 현규 못 본지 일년이 지났다고 보고싶어 하시더라
그래서 딱히 드릴 말씀도 없고 그냥 잘 지내고 있다고 말씀 드렸다 ㅠㅠ

그리고 일요일은 우리 가족 아빠 퇴임전에 하루 일정 외출을
다녀 왔는데 맛난 회도 먹고 해상케이블카도 타고 좋은 시간 보냈단다

맛난거 먹는데 우리 현규도 너무 생각이 많이 나더라 ㅠㅠ
사랑하는 아들아 언제 어디에 있던 너는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니

늘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있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으니
잘 지내고 있어라 세월가면 또 만나서 즐건 시간 같이 하겠지?

우리 아들 현규야 아빠가 많이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