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많이 춥제(61)~

글번호
965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12.02 07:26
조회수
347
사랑하는 우리 아들 행복한 꿈꾸고 잘 잤는지?
오늘 아침 출근길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맑지만 많이 춥구나

이런 추운 날이면 우리 아들 새벽 운동간다고 겹겹이
껴어 입고 나가던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아들이 있는 그곳은 하늘과 더 가까운 곳이라
겨울이면 더 추울테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거라

아빠는 공로연수를 앞두고 너무 빠르게 가는 시간들을
생각하니 아쉽고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도 드네

내게 많이 힘이 되어주는 우리 가족들이 있지만
막내 아들이 없으니 가슴 한 구석이 늘 허전하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고
아빠가 힘들때는 늘 곁에서 힘이되어 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