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잘잤나(55)~

글번호
958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11.23 07:21
조회수
359
아빠 엄마 그리고 가족 모두가 사랑는 우리 아들 잘 잤나~
아빠는 늘 그렇듯 일어나니 새벽 4시 30분 정도 되었더라 ㅋㅋ

아빠가 작은 소망이 있다면 눈 뜨면 해를 보는것이었는데
늘 달을 보며 일어나니 겨울이면 잠이 부족한듯 힘드네

오늘 아침도 무거운 몸으로 일어나 씻고 한술 뜨고
출근하여 아들에게 편지 쓰는 걸로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길 먹구름이 간간히 있더만 아침햇살에 먹구름도 멋지더라
아들이 있는 그 곳은 새하얀 구름이 끼여 있지만 푸른 하늘이 이쁘구나

이제 며칠 남지 않은 면접일을 앞두고 서서히 긴장도 되고
잘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되는구나 아들~ 열심히 응원하고 있겠지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