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규야 주말은 잘 보냈나(30)~

글번호
930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10.18 20:53
조회수
409
아들아 주말과 오늘 하루 잘 보냈나?

오늘은 아빠가 아침 일찍 병원 갔다 온다고
늦은 밤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었네~

아들은 주말에 무엇을 하면서 보냈는지?
아빠 엄마는 토요일 할아버지 생신 해 드리고

함안에서 1일 나는 자연인이 되어서 하룻밤 자고
뒷날은 일찍 일어나 텃밭 정리도 하고

아침은 엄마랑 맛나게 먹고 집에 오면서 악양생태공원,
입곡유원지 관광 후 점심은 쟁반짜장으로 먹고 집으로 왔단다

현규야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추위에 약한
너를 생각하니 걱정이구나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렴

아들아 아빠가 많이 보고싶으니 오늘은 꿈속에 오렴
우리 꿈속에서 그동한 하고 싶었던 이야기 하자꾸나
그럼 꿈속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