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현규야 주말은 잘 보냈니(22)~

글번호
919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10.05 07:40
조회수
447
사랑하는 현규야 3일간의 긴 연휴동안 맛난거 먹고
즐겁게 놀면서 건강하게 잘 보냈니?

아빠는 지난 2일 현규의 친구 건우 결혼식에 참석하여
부모님도 만나고 인증샷도 찍고 우리 아들의 마음과 아빠의

마음을 더하여 축하해 주고 결혼식 내내 건우의 행복한 모습
바라보며 결혼식 다 보고 왔는데 저녁에는 건우가 숙소에 도착하였다면서

아빠에게 고맙다는 전화까지 하였단다 참 멋진 너의 친구더라
건우랑 와이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라 행복하게 잘 살꺼야~

우리 현규는 참석 못하였지만 그 곳에서 축하해 주었겠지
아들도 얼른 좋은 여친 만나 아빠 엄마께 인사하려 오렴
아빠도 우리 현규의 결혼식을 보고 싶구나 ㅠㅠ

아들아 세월이 참 빠르구나 아빠 엄마 사랑해요 라는
말 한마디 없이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 두달이 되었네

이제 그 곳에서 정착하여 잘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하구나
언젠가는 아들 만나 잘 지내고 있는지 볼 수 있겠지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자내고 있어라 아들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