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규에게(11)~

글번호
902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1.09.15 07:36
조회수
502
사랑하는 현규야 잘 잤나~

오늘 아침은 컴퓨터가 계속 에러가 발생하여서 핸드폰으로 편지를 보낸다 자주 편지를 보내니까 질투하나 ㅋㅋ

어제밤에 엄마는 현규 생각에 또 슬퍼서 곡 놓아 울고 그런 엄마를 보는 아빠는 너무나 속상하고 ㅠㅠ

넌 그렇게 우리곁을 떠나버리면 그만이겠지만 남아서 평생 그리워하며 속상해 할 우리 가족의 마음은 알겠니?

우리야 그러던 말던 그 곳에서라도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지내렴

우리 아들 테니스 레슨생활 잘하였는지 요즘 아빠는 등록하고 레슨 못한 너의 제자들 레슨비 환불하느라 바쁘다 ㅋㅋ

이제 태풍이 시작되네 비바람 조심하고 오늘도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