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엄마를 찾습니다~~~

글번호
820
작성자
김경식
작성일
2020.11.25 18:46
조회수
821
다른 사람들은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도 믿기지 않고 애타게 엄마를 찾고 있습니다.
고생~고생~정말 고단한 일생을 살다 가셨습니다.
당신은 너무나 훌륭하셨고, 위대한 삶의 흔적을 남겨셨습니다.
엄마의 운명을 처음 접하고도 쉽게 달려가지 못한 불효자식의 가슴에는 영원히 원통함만 간직하고 살아 갈 것입니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엄마요~~~지상천국이라고 했는데, 천국에 도착을 하셨나요.
사랑하는 아버지, 그리운 딸 수희를 만났셨나요.
먼저가신 아버님, 딸이 이쁜엄마를 위하여 꽃길로 단장하여 영접을 하리라 봅니다.
그렇지만 불효자식은 엄마를 끝까지 그리워 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무작정 엄마를 찾아 보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엄마요!!!
날씨가 많이 추워 졌어요.
부디 오늘밤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듯하게 주무세요.
자주자주 찾아뵙고 문안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