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춘...

글번호
1093
작성자
혜지니
작성일
2023.04.20 16:11
조회수
210
갑자기...생각이나서...
삼춘...
삼춘을그렇게허망하게...허무하게...보내고...
그슬픔에갇혀있을때...
다음날준혁이가깨서그랬어...
꿈을꿨다고...
물고기까꿍이삼춘방이라고알려줬데...
침대도있고...책상도있고...의자도있었다고...
거기가삼춘방이고집이라고했다더라구~
준혁이에게그렇게알려주러왔었구나...
보러왔었구나...
나한테는안오려나?언제오려나?...
그렇게지냈지...
그날이였던지...그다음날이였던지...
이봐...참...남기지않으니이제언제였는지도기억안나네...
꿈속에서삼춘옆모습이보였지...
난혼잣말로...
거기서도준혁이보고있네~그랬지...
그렇게준혁일한참보고놀아주다가...날봤고...
까만눈이보였고...
그렇게삼춘이날보다가...사라지려고했어...
난삼춘더있다가가라고...
그렇게삼춘을불렀지...
몇번을불렀는데...삼춘이사라졌고...
난삼춘을부르다가깼었어...
그렇게나한테인사하고떠난삼춘...
그뒤론보이지않네...
삼춘49제날에준혁이가하늘로갔다가ㅡ~인사하고갔다가ㅡ
그랬었어~
하늘로인사하며올라갔다는삼춘...
준혁이에게왔다가~
날이너~~~무좋으니아침저녁으로낚시다닌다고바쁠테고...
그렇게지내겠지...하면서~
나도...그렇게매일생각하면서지내고있네~~~
언젠가한번쯤이라도...나보러와줄꺼지?
우리준혁이두...
삼춘한테...아무조건없이...
무조건적인사랑만주고간삼춘...
보고싶다...낚시가자...준혁이랑~응?
낚시가자~삼춘~같이가자~
준혁이낚시가고싶데~꿈에와서한번실컷~해주고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