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엄마가해준밥올만에먹어봤지?
거기선맛난거잘챙겨먹고있지?
날이이제마니춥다~따숩게있어~
감기걸리지않게~
오늘도아침일찍부터사랑하는가족을보내는사람들이많더라...
삼춘은거의매일보고있겠구나...
엄마.아빤...
아빠아픈것때문에...,생각도많아지고...
걱정도많아진것같아...
아빠는애써표내지않고...속으로삭히고있고...
엄만표현도하고삭히기도하고...
그렇게힘든기다림의시간을보내고있어...
내일병원에가는데...차라리얼른가서어떤결론이든얻는게훨씬
나은것같아...
준혁이가졌을때부터느끼는건데...
기다리는것보다차라리이거든저거든확실히!아는게젤좋은것같아~
삼춘이...보고있어주는거지?
그래줄꺼지...
춘보낸지얼마안됐는데...
아빠마저심각하다면우리다...마니힘들것같아...
나도...
내맘이심하게심각하게느껴지지않고마니불안하진않은걸로봐선
큰일은아닌것같지만...
아빨볼수록...살이마니빠져서...
그부분이계속걸려...
삼춘...지켜줘...제발...
그래줄꺼지?그래주고있는거지?...
또보러갈께~
잘지내구있어~
큰외삼춘보러...한번은가보고싶어졌어...
삼촌죽기전에한번보자고한말이...
가시처럼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