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101)~

글번호
1024
작성자
이종섭
작성일
2022.03.01 18:57
조회수
356
사랑하는 우리 아들 현규에게 오랫만에 편지를 보내네

사랑하는 아들아 2월 한달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지냈니~
아빠 엄마는 우리 아들 생각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단다

아빠는 할머니댁 주방 싱크대 교체 작업으로 고향집 갔다왔다
하느라고 바쁘게, 엄마는 새학기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냈지

세월이 정말 빠르구나 2월이 지나가고 벌써 3월이 시작되었네
아들은 차가운 겨울을 보내느라 고생을 많이 했겠네

이제 머지않아 따스한 봄날이 시작될테이니 잘 견디기 바란다
따스한 봄이 오면 겨울이라 못한 여행도 즐겁게 다니렴

아빠도 따스한 봄이 오면 엄마랑 이곳 저곳 못가 본 곳으로
여행 다니면서 맛난것도 먹고 즐건 시간도 보낼 생각이다

암튼 3월 한달 내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기 바라며
가끔 아빠 만나려 오렴 요즈음은 통 안보이는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오늘밤 꿈속에서 만나자~